회사 다니면서 퇴근 후 혼자 저녁을 해먹기에는 힘들 것 같아 미리 반찬을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한 번 만들면 그 다음은 그래도 수월하겠지
SSG 배송 완료

새벽 배송으로 돼지고기 안심, 오징어 채, 대파, 마늘, 꽈리고추 등을 시켜
일주일 치 반찬을 만들었다.
오전 6시부터 7시 20분까지 손질 및 요리 & 뒷정리 했다.
입맛 없을 때 가장 구미가 당기는
돼지고기 장조림 과
진미채


진미채는
소스를 중약불에 데우고 부글부글 할 때 끈 다음,
마요네즈에 버무린 오징어채를 섞어주면 되지만
좀 더 불맛(?!)이 나게 하기 위해선 불을 끄지 않고 고운 고춧가루를 추가해서 더 볶아주면 된다.
장조림 또한 간장에 숙성시킨 듯한 짠 맛은 내 입맛이 아니라서
본죽에서 손가락 만큼 주는 귀한 장조림 맛으로 연하게 만들었다.


냉장고에 넣기 전 락앤락에 담고 식혀준다~
락앤락 닫기 전에 진미채 위에 통깨 챠챠챠 뿌려준다.
1년 간 쓴 고무 장갑에 구멍이 나있어서 (어쩐지 뜨거운 물로 설거지할 때 손가락이 따끔하더라..)
버리고 새 고무장갑으로 대체했다.


저녁에는 남은 대파를 냉동실에 있는 대패 삼겹살과 볶아서 덮밥으로 먹어야겠다.
참고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