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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1로보월드 로봇 직무 세미나

by 9루트 2021. 10. 30.

이번에 킨텍스에서 열린 2021로보월드에 사전 등록하면서

 

일산 킨텐스 205호, 2시부터 렛유인에서 주관한 '로보틱스 직무 세미나' 특강을 수강하였다.

 

 

정지성 강사님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가 제조>서비스>부품 및 소프트웨어 라고 하셨다. 즉 규모로 따지면 우리나라는 앞으로 제조 생산용(무인 또는 자동화) 중심으로 로봇 분야에서 성장한다고 볼 수 있다고 결론을 지으셨다.

즉, 로봇의 처음부터 끝을 모두 총괄하여 제조하지 않고 수입한 플랫폼이나 기기에서 동작 제어 시스템 중심으로 최적의 제어 설계를 하는 역할을 미래 한국이 맡게될 거라 예측하셨다.

 

그룹 멘토링 시간에는 주로 로봇 분야로의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지에 대한 질문들이 대다수였다.

나 또한 학부 과정만으로 로봇 회사의 소프트웨어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섰다.

하지만 멘토링을 통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경험 위주로 세부 직무 관련해서 역량을 키워나가야겠다는 결론 지었다.

 

 

 

 

멘토님 말씀대로

석사를 통해 프로젝트 경험을 쌓던가

한 언어만 깊게 판 경험으로 어필해서 신입으로 취직하여 경력을 쌓던가

 

이 두 가지 길이 놓여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좀 더 신중히 고민해서 현재 나에게 맞는 길을 선택해야겠다.

 

 

 

렛유인 로보틱스 직무 세미나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는 점이었다.

다들 대학 졸업을 앞두거나 졸업을 하여 비슷한 나이에 어떻게 하면 로봇 분야에 진입할 수 있을 지 고민하는 것 같아 동지애가 느껴졌다. (나만 그런가..?)

각자 선호하는 직무는 달랐지만 로봇 분야에서 함께 성장한다는 점에서 다음에는 회사 동기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국내 로봇 회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오늘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 참여 의사만 있다면 연락처를 받아서 로봇 꿈나무 단톡방을 만들고 공유의 장을 열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으니깐 아쉬워..)

혼자 끙끙 고민하던 생각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멘토님, 정지성 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좀 더 확신이 들었다.

(정보도 없고 현직자를 만나기도 어려운 우리 로봇 분야 취린이들을 위해 이렇게 단비 같은 로봇에 관련된 특강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